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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힐링카운셀러]
작성일 2016-12-08 오전 10:33:33 작성자 : 소풍 답변 : 대기

춘천 / 소풍 / 4812

 

안녕하세요! 저는 항상 걱정이 많으면 빨리 늙는다는 신조를 갖고 걱정없이 평생 살아온 사람입니다.

인생 뭐 있나.. 죽음 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런 생각으로 물흘러가듯 살아가고 있던 

제 인생에 요즘 큰 걱정이 생겨버려서 흰머리가 늘어가는것을 느껴요....

작년에 다니던 직장이 사업확장을 실패하는 바람에 월급이 한달 두달 밀려도 그러려니 살고 있던 저에게

10년 넘게 절친으로 지내온 친구가 사업을 같이 시작하자고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관심있고 잘하는 분야였기에 사업시작 직전까지 계획을 하고 옳다쿠나!해서 당장.. 회사를 그만두었어요....ㅋㅋㅋ

친구는 조금만 기다리라고 자기도 회사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하자고 한 뒤 벌써 7달이 지났네요..ㅎㅎㅎ

그동안 저도 돈은 벌어야하기에 아무 회사나 들어가볼까 했는데

그친구는.. 거기는 야근 많이 하는거 같아서 우리 사업준비에 별로다 거긴 이러저러해서 우리 사업에 지장이 있을것 같다..

하면서 저의 취직을 반대하였고 저는 제가 하던일을 프리랜서로 하면서 돈을 벌고 친구를 기다렸는데

얼마전에 친구가 자기 승진을 하게 되었고 회사를 그만둘수 없다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반년넘게 기다렸는데... 순간 그 친구를 죽일까...!! 생각도 했지만ㅠㅠ

그 친구 사정도 있고 인연끊을것 아니면 넘어가자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친구랑 만나서 웃다가도 갑자기 화가 나고 잠을 자다 목이 말라 일어나서도 생각나서 화가납니다!!

분노의 시간은 지나 현실자각의 시간이 오고.. 저는 프리랜서를 계속 해야할지 아니면 혼자라도 사업을 시작해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계획한 사업은 혼자 시작하기엔 무리라고 판단하여서 프리랜서 일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잡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요ㅠㅠ 또 프리랜서가 잘 안되는것도 아니고 직장 다닐때보다 수입도 좋아요...

주변에서는 아예 사업장을 내고 일을 하라고 하는데 혼자서 해볼 자신이 없어요ㅠㅠ

그리고 같이 사업을 하자 했던 친구와의 앙금이 아직 덜 풀린 상태라 요새 우울합니다. 

그친구는 미안하다 하고 저도 앞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아닌가봐요..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힘을 주는 말씀을 주세요ㅠㅠ 잘할수 있을거란 응원도 받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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