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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힐링카운셀러]
작성일 2016-12-07 오후 9:22:42 작성자 : 정인 답변 : 대기

대전/정인/7377

 

안녕하세요. 저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푸르고 아름다운 청춘을 살고 있는 22살 대학교 3학년 학생 정인(가명)입니다.

 

제가 22년이라는 (짧은 ㅎㅎ) 기간을 살면서 여태 한번도 크게 고민해본 적 없었던 현실에 대해서작은 공감과 해답을 얻을수 있을까 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2017년이면 대학교 4학년, 모두 많은 고민에 빠지고 갈등을 겪는 시기가 됩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 요새 부모님과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며 부딪히고 있다는 것이 저의 제일 큰 고민입니다.

 

저는 집에서 맏딸로 커왔고, 부모님의 기대와 동생들의 누나로, 언니로의 책임감에 부응하기 위해 단 한번도 부모님의 말씀을 거스르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대학도, 학과도 제 의견보다는 부모님의 의견을늘 우선으로 두고 하고 싶은 일 조금 숨기면서 대학교 3학년이라는 시간까지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부모님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처음으로 큰 의견 충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조금 더 안정적이고 편하게 살 수 있는 공무원을 했으면 하시고, 저는 공무원보다 직접 발로 뛰며 일할 수 있는 복지관에서 일을 했으면 하는 두 의견의 대립이 생긴 겁니다. 

 

그래서 최근에 이 문제로 부모님과 크게 다툰 상태이고, 아직도 여전히 의견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는 제가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의견을 절대 모르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께서도 제가 왜 공무원이 아닌 일반 복지관에서 취직했으면 하는지 잘 아십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마음이 상해서 결론을 내지 못한채 대화를 끝내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이 듭니다. (어쩌면 제가 부모님과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의견을잘 어필하는 방법이 서투른 것일 수도 있겠네요...ㅠㅠ) 

 

20대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한, 취업에 대한 고민이지만 제 주변에 이런 고민을 털어 놓을만한 사람이 없고, 너무 막막해서 이렇게나마 사연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베로나의 매력남들께서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지 짧게나마 이야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꼭 대박났으면 좋겠고, 박정민 배우님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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